굿네이버스, 구에 3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 전달
|
성북구는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와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 지원 및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장 외 문기덕 서울동부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및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생 시 대상자 의뢰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구에 약 3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식료품(영양쑥쑥키트) △마음쑥쑥 놀이키트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키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소독 위생키트 등으로 구성했다. 굿네이버스는 구의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반찬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 서울 성북구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위기가정 아동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펼치는 NGO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무리 촘촘한 복지망일지라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쳐온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가정 아동은 물론 취약계층에 더 촘촘하고 나은 복지를 지원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