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서울은 오는 10월 13일 열리는 개관 공연 '사이먼 래틀&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좌석을 전석 판매한다.
LG아트센터 서울은 22년간 강남구 역삼동에 자리했던 LG아트센터가 강서구 마곡동으로 이전해 문을 여는 새 공연장이다.
개관 기념 첫 공연은 세계적 지휘자 사이먼 래틀 지휘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조성진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LG아트센터 서울 관계자는 "공연장을 개관할 때 관계자나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관례에 따라 행사를 계획했으나 '초대권 없는 공연장'이라는 운영 취지에 더 부합하기 위해 전석 판매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메세나협회에 기부되며 공연예술계 신진 아티스트 활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