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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이시클킥’ 작렬, ‘3도움’ 네이마르와 PSG 개막전 대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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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8. 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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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시클킥을 날리고 있는 메시. /로이터 연합
축구 선수로는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의 스타드 가브리엘 몽피에에서 끝난 2022-2023시즌 클레르몽과 개막전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다. 메시는 2골·1도움, 네이마르는 1골·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PSG는 전반 9분 만에 네이마르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전반 26분에는 네이마르가 오른쪽 측면의 열린 공간으로 질주하는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하키미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네이마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반 38분 프리킥으로 또 한 번 도움을 올렸다.
후반 들어서는 메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후반 35분 메시와 공을 주고받으며 골키퍼 정면까지 전진한 네이마르가 슈팅하는 척 메시에게 패스했고 메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 경기 네이마르의 세 번째 어시스트다.

6분 뒤 메시는 환상적인 바이시클킥 골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레네 파레데스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한 메시가 등을 진 채 가슴으로 받아낸 뒤 몸을 눕히며 공을 때렸다. 이 슛은 골대 상단 구석으로 절묘하게 빨려 들어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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