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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7만49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집계치(2만5079명)보다 4만5418명 증가한 수치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7만명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4월 26일(7만5323명) 이후 83일 만이다.
1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5805명)와 비교하면 3만4692명 늘었고, 2주 전인 지난 4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7146명)와 비교하면 5만3351명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