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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과 환경 오염으로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물다양성을 지원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국내에서도 지난 겨울부터 꿀벌이 집단 실종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LG생활건강은 우선 울산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울산시, 울주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온산공단 지역에 꽃을 피우고 꿀을 생산하는 밀원식물을 500그루 이상 심을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도시 숲과 생물 다양성에 대한 환경 교육을 제공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도 알리기로 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총괄 전무는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기능 복원 활동이 기후변화 완화 및 지역사회의 재난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산림보호와 복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