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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품 실은 드론, 전국 CU 편의점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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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2. 05. 19. 10:12

BGF리테일-나르마 업무협약
재난 예방 공익 활동 등 전개
BGF리테일-나르마 업무협약 1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왼쪽 세번째), 권기정 나르마 대표(왼쪽 두번째)가 양사 관계자와 함께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1호 연구소 기업인 ㈜나르마와 업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재난 예방 및 구호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익 목적의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드론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오프라인 CU 점포 제공, 드론 산업 기반의 융합 생태계 조성 등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나르마가 개발한 전동식 듀얼 틸트로터(Tilt-Rotor) 드론은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합친 형태로 5kg 내외의 물건을 싣고 일반 드론 대비 3배 먼 거리인 40km를 이동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이 드론을 ‘BGF브릿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BGF브릿지는 BGF리테일과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구축한 국가 재난 긴급 구호 활동으로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산불, 폭우, 폭설 등의 재해·재난 발생 시 CU의 전국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공익 활동이다.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도유망한 신기술을 접목해 편의점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는 공익형 리테일테크의 첫걸음이다”며 “BGF리테일은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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