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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연속 변동률이 없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4일 보합으로 진입한 이래 0.00%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은 3주연속 보합을 이어갔다.
서초구(0.05%)는 반포·방배동 초고가 인기단지 위주로 팔리면서 상승폭이 지난주(0.03%)보다 확대됐다.
용산구(0.03%)는 청와대 집무실 이전 등 개발 기대감에 상승세가 이어졌다. 오름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양천(0.01%)·영등포구(0.01%) 등도 재건축 위주로 올랐다. 강동구(0.01%)는 상일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오는 6월 1일 보유세 기준일을 앞두고 급매물 출현, 추가금리 인상 우려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하락한 곳들도 나왔다.
성북(-0.03%)·도봉(-0.02%)·노원구(-0.01%) 등이 떨어지면서 강북 14개구(-0.01%)는 하락으로 바뀌었다.
경기(-0.01%)는 성남 분당구(0.05%)·고양 일산동구(0.04%) 등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 개발 기대감이 반영돼 집값이 뛰었다.
하지만 동탄신도시가 속한 화성(-0.08%)에서 매물이 쌓이고 오산(-0.14%)에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경기 전체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0.02%)은 계양구(0.06%)에서 계산·작전동 위주로 개발사업 호재 영향에 집값이 올랐다. 하지만 서구(-0.08%)에서 매물이 적체되고 연수구(-0.04%) 구축이 하락하면서 내림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방은 보합을 기록했다.
5대광역시(0.03%)와 세종(0.16%)은 하락했으며 8개도(0.03%)는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서울(-0.01%→-0.01%)은 높은 전세가, 대출금리 부담, 임차인 월세현상이 맞물리며 수요가 줄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기(-0.01% → -0.02%)는 이천(0.23%)에서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안흥·관고동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광명(-0.29%)에서는 철산·하안동 중저가 위주로, 양주시(-0.23%)는 회천신도시 및 옥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내리면서 전체적으로는 내림폭이 확대됐다.
인천(-0.04% → -0.02%)은 미추홀구(0.02%)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지만 연수구(-0.07%), 서구(-0.04%),남동구(-0.02%) 모두 내리면서 인천 전체적으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방은 0.01% 올랐다.
5대광역시(0.03%)와 세종(0.13%)은 하락했으며 8개도(0.05%)는 싱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