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진행된 다다익선 2.0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결제 편의 △원산지·가격표시 △환경개선 △온누리상품권 유통 △화재·안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천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5개 실천 분야와 ESG 전략을 연결해 운영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결제 수단 활용도를 높여 종이 영수증 없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식이다.
이날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다다익선 2.0 캠페인 활성화 독려를 위해 서울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찾아 재활용 바구니를 활용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7개 서울 지역 특성화시장 상인회장과 간담회도 열어 전통시장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도깨비시장은 가격표시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 자체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효과적인 가격표시를 위해 폰트를 개발하고, 품목별로 구분해 가격표시판을 제작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전통시장 자체적으로 ESG 실천과 고객편의를 위한 다변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께서도 봄날을 맞이하여 변화하고 있는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