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NAVER, 올해 이익 고성장 어려울 전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08010004398

글자크기

닫기

오경희 기자

승인 : 2022. 04. 08. 08:04

삼성증권은 8일 NAVER에 대해 올해도 이익 고성장은 어려울 거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1분기 매출 성장률은 25.1%로 둔화를 예상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코어 비즈니스의 안정성과 신사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은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이나, 인건비 증가와 신사업 마케팅 증가로 올해 이익 성장 눈높이 조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웹툰과 제페토, 크림 등 신사업의 거래액과 기업 가치 상승이 전체 네이버의 주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나, 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 성장이 뒷받침 되기 어려운 만큼 주가 상승 속도는 더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 보상이 확대됨에 따라 인건비 부담이 증가했다”며 “올해 전 직원 임금을 10% 인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1분기 개발·운영비는 전년 대비 21.9%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