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의 1분기 매출 성장률은 25.1%로 둔화를 예상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코어 비즈니스의 안정성과 신사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은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이나, 인건비 증가와 신사업 마케팅 증가로 올해 이익 성장 눈높이 조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웹툰과 제페토, 크림 등 신사업의 거래액과 기업 가치 상승이 전체 네이버의 주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나, 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 성장이 뒷받침 되기 어려운 만큼 주가 상승 속도는 더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 보상이 확대됨에 따라 인건비 부담이 증가했다”며 “올해 전 직원 임금을 10% 인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1분기 개발·운영비는 전년 대비 21.9%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