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플랫폼 등 디지털 전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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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3월 경기 체감 지수(BSI)는 전월 대비 각각 16.9p(37.5p→54.4p), 7.6p(32.7p→40.3p) 상승했다. 4월 전망 지수(BSI)도 전월 대비 각각 6.9p(83.3p→90.2p), 8.4p(79.7p→88.1p) 상승하여 경기가 호전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체감지수와 전망지수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소진공은 소상공인·전통시장이 다시 희망의 싹을 피워낼 수 있도록 시장경제 살리기와 자생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소비진작을 통한 시장경제 살리기를 목표로 오프라인 행사개최와 소비트렌드에 발맞춘 온라인 판로확대에 나선다.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한민국 동행세일, 우수지역 상품전시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방역 상황과 계절별 시기에 맞추어 개최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온라인진출을 돕기 위해 입점준비부터 라이브커머스 실무교육과 종합기획전 등 판매까지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점가 스마트 신기술 보급(4천개), O2O플랫폼 진출지원(1만7000개사),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22개 시장),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확대(‘21년 3572억원→’22년 5000억원) 등으로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견인한다.
또 혁신행정 구현으로 소상공인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국민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심사절차 간소화 등 디지털금융을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서류를 확인하고(14→20종),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DB 재설계 작업을 통해 상권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은 지난 2년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소상공인·전통시장을 향한 공단의 노력이 싹을 피울 수 있도록 올해에도 열심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