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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생일 80주년 맞아 ‘북·중 친선관계’ 부각

북한, 김정일 생일 80주년 맞아 ‘북·중 친선관계’ 부각

기사승인 2022. 02. 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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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삼지연서 '김정일 생일' 중앙보고대회…김정은 참석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80주년 생일을 맞아 지난 15일 백두산 인근 삼지연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보고대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전했다. /연합
북한이 김정일 생일 80주년을 맞아 16일 중국과의 친선관계를 부각하며 김정일의 생전 ‘업적’ 강조하고 나섰다.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조중친선의 역사와 더불어 빛나는 업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대외 혁명 활동 역사의 갈피에는 중국 인민의 혁명 위업을 적극 지지하고 전통적인 조중친선 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키기 위하여 커다란 노고와 심혈을 바치신 불멸의 업적도 아로새겨져 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83년 6월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첫 방문을 진행하신 때로부터 위대한 생애의 전 기간 9차례나 중국을 방문”했다고 설명하면서 김정일의 ‘방중 역사’를 전했다.

이어 “ 중국의 노세대영도자들과 동지적 우의를 두터이 하시였으며 조중친선이 세대와 세기를 이어 공고 발전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었다”고 추켜세웠다.

외무성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국주의 반동 세력들의 반중국소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시기에 진행된 1989년 10월의 중국 국경절 40돌 경축 행사와 1990년 9월의 베이징 아시아 올림픽경기 대회에 우리 고위급대표단들을 파견하여 조중친선의 공고성이 더욱 뚜렷이 과시되도록 하시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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