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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대북지원 물자’에 임산부 16만명 영양제 포함

유니세프, ‘대북지원 물자’에 임산부 16만명 영양제 포함

기사승인 2022. 02. 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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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로자들에게 당 및 국가표창 수여
북한이 김정일 생일(2월 16일) 8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당 정책관철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운 일꾼, 근로자, 군인들에게 당 및 국가표창이 수여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연합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북한에 보낸 지원 물자를 보내며 임산부 16만 명을 도울 수 있는 미량영양소 치료제도 포함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니세프는 최근 공개한 지난해 10∼12월 상황을 설명한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인도주의 상황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며 “영양 공급 1차 물량이 남포항에서 몇 달의 검역 이후 소독에서 풀려났다”고 전했다.

1차 물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이후 지난해 10월 중국 다롄에서 북한 남포로 향하는 길이 처음 열렸을 때 유니세프가 북한으로 보낸 물품으로 확인됐다.

유니세프는 지원 물자가 북한 주민들에게 실제로 배분됐는지 묻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는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유니세프는 대북 지원 물자들이 북한 내 보건·영양 관련 시설들에 배분될 준비가 됐다고 지난달 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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