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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베이징 2022 피겨 단체전 여자 쇼트 중계는 1.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이호정 해설위원과 이현경 캐스터는 ‘이구동성 게임’이라도 하는 듯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의 호흡은 피겨 여자 싱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카밀라 발리예바 연기 중계에서 빛났다. 이호정 해설위원이 “이 선수는 라이벌이 없다”고 하자 이현경 캐스터가 “라이벌은 자기 자신”이라고 답했다.
또 이호정 위원이 “시니어로 올라와서도 주니어의 장점을 더 발전시키면서 연기를 펼친다”고 칭찬하자 이현경 캐스터가 “몇 달만 늦게 태어났어도 출전 자격이 안됐는데 실력과 운이 모두 발리예바 선수를 향해 있다”고 말했다.
SBS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피겨 여왕’ 김연아 경기 중계에서 27.4%라는 시청률을 기록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김연아 경기 중계에서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는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