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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엔터아츠, 버츄얼휴먼 IP NFT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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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승인 : 2021. 12. 09. 09:14

에이미문 이미지 01
에이미문 이미지/제공=한컴위드
한컴위드의 관계사인 한컴아트피아는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사인 엔터아츠와 버츄얼 휴먼(가상인간)의 IP(지적재산권)에 대한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한컴아트피아는 엔터아츠가 제작한 버츄얼 휴먼 AI 작곡가인 ‘에이미문’(Aimy Moon)‘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에이미문의 IP를 NFT로 발행해 이달 오픈 예정인 NFT 마켓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국내외 3만여 명의 팬을 보유한 ‘에이미문’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와 ‘제페토’에서 음악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AI로 작곡한 음악을 기반으로 16장의 K-pop 디지털 싱글 앨범을 제작하여 발매하기도 했다. 한컴아트피아는 ‘에이미문’이 딥러닝과 인공신경망 기술을 활용해 작곡한 AI 음악도 NFT로 발행해 음원에 대한 저작권료를 NFT 소유자에게 리워드로 지급하는 등 부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에이미문’은 한컴프론티스의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메타버스 상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팬덤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찬재 엔터아츠 대표는 “인공지능 음악 생성기술을 한컴그룹의 메타버스 가상 인간에 접목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모든 콘텐츠들이 NFT화 되어 미래 콘텐츠 제작과 구매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버츄얼휴먼은 단발적인 NFT 발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그 가치를 높임으로써 크리에이터와 구매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에이미문 뿐만 아니라 다른 버추얼 휴먼의 IP도 추가 확보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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