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이를 통해 인류에게 가장 위협적인 질병을 치료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며 의료 기술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의료계 전반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전략적, 재정적, 문화적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8~9%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업계 내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주도적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전체 수익의 약 55%를 차지하는 기존 수입원을 더욱 강화하고 잉여현금흐름을 증대해 견실한 재정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전략적 적합성과 재정 확대를 근간으로 하는 투명한 인수합병(M&A) 원칙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자본할당 진행과 순이익의 50~60% 배당원칙 유지 및 건실한 투자등급 유지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경영도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소외된 국가 내에서 환자와의 접점을 25% 이상 증대할 예정이고 밸류체인 전반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며 환경 재생에 기여할 계획이다. 다양성 및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여성 임원 비율을 26%까지 확대키로 했다.
베른트 몬탁 지멘스 헬시니어스 최고 경영자(CEO)는 “2022 회계연도를 맞아 ‘헬시니어스 전략 2025‘의 다음 챕터를 시작했다”며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과 싸우며 의료 서비스 및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전환하고 의료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2018년 디지털화를 통한 의료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고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및 미래에 대한 대비책으로 ‘헬시니어스 전략 2025’를 수립했다. 지난 2017~2019년을 핵심 산업분야의 성장을 위한 ‘강화의 해’, 2020~2022년을 디지털·데이터 및 AI(인공지능) 분야의 성장을 위한 ‘업그레이드의 해’, 2023~2025년을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첨단 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의 해’로 공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