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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다음 달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게임 체인저 어워즈’에 수상자로 초청됐다.
이병헌은 넷플릭스 글로벌TV의 벨라 바자리아 대표와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연출한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 등과 함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 시상식은 미국 비영리 재단 아시아소사이어티의 남부 캘리포니아 지부에서 주최하는 ‘엔터테인먼트 서밋’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전역에서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는 인사들의 공헌을 기념하고 콘텐츠·음악·게임 산업 등 트렌드와 영향력을 조명한다.
앞서 이병헌은 2014년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에서 ‘문화외교상’을 받은바 있다.
2009년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그는 ‘레드: 더 레전드’, ‘매그니피센트 7’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2016년에는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청받았으며 그해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이병헌은 ‘비상선언’ ‘콘크리트 유토피아’ ‘승부’ 등을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