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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3분기 ‘아이폰13·갤럭시Z’ 효과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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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1. 10. 28. 09:58

4분기 대형패널 QD 생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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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을 공급하는 애플의 ‘아이폰 프로맥스’/제공=애플
삼성디스플레이가 최대 고객사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에 활짝 웃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8일 올해 3분기 매출 8조8600억원, 영업이익 1조4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과 이익이 성장했다”며 “폴더블을 포함한 고성능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며 역대 3분기 중 최고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형디스플레이는 LCD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보다 적자가 확대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 디스플레이 라인 전환을 위해 LCD 판매를 축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적자가 줄었다”고 했다.
4분기 대형 디스플레이는 QD 디스플레이 제품을 본격 양산에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또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애플과 삼성전자 신제품 수요가 이어지고, 노트북과 게임기 판매가 확대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디스플레이 사업의 변수로는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부품 부족 문제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28.4% 증가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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