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교산 3만여가구 주택 공급...35% 녹지와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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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신도시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와 지자체 등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이 완료됐다.
이들 신도시에서 공공분양 1만7338가구와 공공임대 3만5627가구 등 총 10만1000여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남양주 왕숙1(865만㎡)에는 5만4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13배 규모의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주택의 35%인 1만8810가구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로 공급될 계획이다. 공공분양은 9497가구가 나온다.
사전청약을 통해 올 12월에 2300가구를 조기 공급하고, 내년에는 40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진다. 남양주 왕숙2(239만㎡)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1만4000가구다.
전체 주택 중 35%인 5047가구는 공공임대로 계획되며, 이중 절반인 2420가구는 역세권에 배치된다.
사전청약을 통해 올 10월 1400가구, 내년 1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남 교산에선 3만3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1만1770가구는 공공임대로, 5320가구는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체 면적의 35%가 녹지와 공원으로 채워지고 판교 테크노밸리 수준을 넘는 일자리 공간(75만㎡) 등도 조성된다.
사전청약으로 올 11월 1000가구를 조기 공급하고 내년에는 2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버스전용차로와 서울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강남권에 30분 내 접근할 수 있다.
한편, 인천 계양을 포함해 2018년 발표된 3기 신도시의 지구계획 승인은 이번 건으로 완료됐다. 2019년 발표된 부천 대장, 고양 창릉은 연내 지구계획이 승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