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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8일 “트레저가 올 하반기 컴백한다”며 “데뷔 1주년을 기념해 큰 도약을 이뤄낼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YG에 따르면 1년 간 ‘더 퍼스트 스탭(THE FIRST STEP)’ 시리즈 4장을 앨범을 발매한 이들은 평균 컴백 준비 기간이 53일이었다. 활동 공백 기간이 유난히 긴 YG 소속 아티스트로서는 보기 드문 다작이다.
시리즈 4장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0만 장을 넘겼고 일본·중국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유럽·미국 등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에 따르면 트레저 앨범의 구매 비율은 한국과 일본이 각각 26%로 가장 높았고, 동남아국가 20%·중국 15%, 유럽 8%·미주 3% 순이었다. 특히 4명의 일본인 멤버를 앞세워 일본에서는 오리콘·라인뮤직·빌보드 재팬 등 현지 주요 주간 앨범 차트 5관왕에 올랐다.
트레저는 “우리와 같이 달려와준 트레저 메이커(팬덤 이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 더 좋은 노래들로 찾아뵙겠다. 그때까지 몸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곧 만나자”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