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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민원실에 교통알림 시스템 도입…6월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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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1. 05. 30. 09:58

정원오 성동구청장 "주민편의 높일 것"
0530 대기시간확인하는 이용자
서울 성동구는 민원실에서 누구나 손쉽게 알 수 있는 ‘교통알림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는 민원실에서 누구나 손쉽게 알 수 있는 ‘교통알림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교통알림 시스템은 민원실 인근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버스 등 대중교통의 이동 상황과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민원실 IPTV 화면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초 단위로 상세히 대기시간을 제공함은 물론 일상에서 자주 확인하는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주민이 자주 방문하는 민원실 총 18개소를 선정해 성동구청 1층 행복민원실, 16개 주민센터와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민원실에 운영하도록 했다.

특히 커다란 화면을 통해 대중교통 대기현황을 한눈에 미리 알 수 있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지난달 왕십리광장과 오거리 일대에 ‘스마트 대중교통종합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해 교통약자의 사용 편의를 높이고 ‘성동형 스마트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과 편의를 위한 선제적인 기술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원실 교통알림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쉽게 교통정보를 알 수 있도록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기술 발전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스마트 포용행정을 펼쳐 구민감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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