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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했던 용인 경전철 역사 하부,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삭막했던 용인 경전철 역사 하부,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기사승인 2021. 05. 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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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기흥역사 하부
용인경전철 기흥역사 하부 잔디광장에 100명의 주민들이 함께 만든 파타일 기법의 작품./제공=용인시
삭막했던 용인경전철 역사 하부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용인경전철 기흥역사 하부 잔디광장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14점을 설치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할 작가(팀)를 공모해 용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40여 명으로 구성된 한국아티스티필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2월까지 ‘용인 Art Collage Human Story’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느낀 일상의 소중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 믿음을 담은 조형물을 제작했다.

특히 세라믹 타일을 조각내 붙이는 파타일 기법이 사용된 작품에는 지역 주민 100명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삭막했던 기흥역사 하부가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누리고 지역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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