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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스 레드, 매출 순위 ‘껑충’…역주행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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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1. 03. 08. 10:36

지난달 4일 진행된 제2회 모험가의 밤 The RED Night.

블루포션게임즈의 모바일 정통 MMORPG '에오스 레드'가 '에피소드3: 크로스 월드'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에오스 레드는 8일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27위로 일주일 새 무려 70계단 이상 상승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210계단 상승한 4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매출 수칙 상승 배경에는 '에피소드3 크로스 월드'가 있다. 블루포션게임즈가 지난달 25일 선보인 이번 업데이트는 신대륙 '크로노스', '크로스 월드 점령전', 신규 클래스 '팔라딘' 추가 등 알찬 콘텐츠로 무장했다.

크로노스는 70이상 입장 고레벨 사냥터다. 클론 실험실과 부서진 카르딜라, 알테나폐허, 보탄의 권역 등 4종의 사냥터가 각각 3개의 층씩 존재한다. 기본 이용 가능한 시간은 각 던전별 2시간이다.

크로스 월드 점령전도 도입했다. 크로노스 지역에서 그룹핑된 서버끼리 전투를 진행하여 획득한 점수에 따라 해당 지역의 점령 여부가 결정되고, 점령전 참여자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특히 각 지역을 점령한 서버는 해당 점령 지역의 이용시간이 2시간 추가되기 때문에 서버의 명예를 건 치열한 공방도 전망된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클래스 팔라딘은 물리와 마법 공격을 모두 사용하는 다재다능한 클래스로 순간 폭딜과 대시기로 상대 진형을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클래스다. 아울러 경험치 이전 시스템도 추가됐다. 65레벨 이상 캐릭터는 팔라딘으로 경험치를 이전할 수 있으며, 3월 25일까지 기간 한정이기 때문에 열띤 참여가 예상된다.

신규 서버 '모니카'와 '샤르덴'도 추가됐다. 사전에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시작 하루만에 선착순 조기 마감된 것은 물론 유저들이 순식간에 몰리면서 대기열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 에오스 레드의 장기 흥행 비결은 '소통'
지난달 4일 진행된 제2회 모험가의 밤 The RED Night.

에오스 레드는 지난 2019년 8월 28일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3년차를 맞았다. 지난 2020년 4월 에피소드 2 '신대륙'에 이어 올해 2월 '에피소드3: 크로스 월드'까지 대형 업데이트를 숨가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성전, 신규 지역 등 굵직한 콘텐츠도 여러차례 선보이면서 이용자들에게 즐길거리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

에오스 레드의 안정적인 서비스에는 이용자들과의 밀접한 소통이 존재한다. 블루포션게임즈 신현근 대표는 에오스 레드의 PD를 동시에 맡으면서 이용자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진행하는 등 친밀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공식 카페에서 PD브리핑을 통해 서비스 및 개발 현황을 일주일마다 공개하며, 꾸준한 유저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에서 이야기를 직접 듣고 가감없는 답변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흥행 전망도 밝다. 에오스 레드는 지난해 8월 대만과 홍콩, 마카오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1분기 내 배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15개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첫 번재 해외 진출 지역인 대만에서는 동시접속자 10만 명 돌파,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는 기록적인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블루포션게임즈는 친밀한 소통 바탕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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