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이에 따라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전략 교류,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대중 및 이해관계자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캠페인 수행,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정보를 활용한 신약 및 치료제 개발, 공동 연구 등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우수한 신약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웅제약과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도 환자 데이터가 질환 및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 혁신 신약 개발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R&D 비전 아래 세계 최초·최고의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휴먼스케이프와의 이번 협약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3억5000만명의 희귀난치질환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신약 개발과 다양한 연구 분야의 교류가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귀난치질환은 낮은 질환 인지도와 증상 및 원인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환자들이 평균 7년의 진단 방랑을 겪는다.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환자 데이터 수집에 어려움이 있고, 질환 정보에 대한 환자 접근성도 낮아 치료 환경 측면에서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