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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스마트팜플랫폼’ 구축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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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2. 03. 14:24

스마트팜센터·쎄슬프라이머스·달리웍스 3社 결합 시너지 기대
달리웍스㈜이순호대표, ㈜쎄슬프라이머스 이관호대표, ㈜스마트팜센터 조만호 대표(왼쪽부터)가 스마트팜플랫폼 협약식을 진행했다.

스마트팜 재배, 플랫폼, 운영 전문기업이 범용 스마트팜플랫폼 공동 개발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범용적 농업플랫폼 기업 스마트팜센터와 딸기와 엽체류 식물공장을 위한 솔루션 기업 쎄슬프라이머스, IoT 기반의 플랫폼 운영기업 달리웍가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농산업의 전체 밸류체인을 모델링화 해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한고 지난 30일 밝혔다.


쎄슬프라이머스는 바이러스 프리묘와 친환경 딸기를 재배하는 식물공장을 운영 중이며, 딸기의 환경제어 및 생육제어 시스템을 완성, 이를 바탕으로 재배 데이터 레시피를 자동화 단계까지 끌어올렸다.


달리웍스는 IoT 플랫폼, 씽플러스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 제어 시스템과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팜 영역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팜센터는 스마트팜토탈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스마트팜단지 개발은 물론 스마트팜아카데미,스마트팜플랫폼제공, 도심농업등 스마트팜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구축해 운영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세 기업의 특화된 사업영역을 합쳐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업무협약 후 첫 번째 사업은 농협중앙회 박물관에 딸기와 엽채류 스마트팜을 구축, 운영을 시작했으며 컨테이너팜과 대단지 개발 사업에 플랫폼 적용을 진행중이다.


이 컨소시엄은 시설농가들이 한정된 자원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제어와 생육모니터링 시스템은 물론 farmERP까지 붙여 생산단계는 물론 유통과 소비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대부분 농가에서 사용하는 환경제어 프로그램은 생산에만 한정돼 있다. 이번 개발을 통해 제어프로그램의 안정성은 물론 생육정보 관리 매뉴얼과 품목별 데이터베이스(생육환경조절, 생육량, 생산성) 검증, 농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매뉴얼을 보급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업계에서도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기후변화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스마트팜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관호 컨소시엄 대표는 "Any Where Any Device, Farm to Table, 언제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스마트팜 플랫폼이 앞으로 농산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국형 스마트팜플랫폼을 세계 농산업에 보급하는 기초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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