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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주요 직군 경력 개발자 본격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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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승인 : 2020. 12. 17. 09:41

전 직원 대상 1억원 스톡옵션 지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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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칭)’ 출범을 준비 중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이하 토스뱅크)’이 내년 초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주요 직군 경력 개발자를 본격적으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스뱅크(가칭)’의 경력 개발자 채용은 서버 개발자, 프론트-앤드(Front-End) 개발자, 시스템엔지니어, 데브옵스(devops) 등 주요 개발 분야에서 진행된다. 개발 경력 분야나 연차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2월 국내 세 번째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내년 1월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금융당국의 심사 후 3월에 본인가가 결정되면, 토스뱅크는 내년 7월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현재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필요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인력은 비바리퍼블리카의 주요 인력과 금융 혁신의 꿈을 가진 시중 금융권, 정보통신(IT)기업 출신으로 조직돼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영업개시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여 시점에 1억 원 가치의 스톡옵션을 부여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채용 담당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 지급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이는 인터넷은행 초기 준비 과정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IT기반 모바일 은행으로서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의미 있는 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 과정은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이내에 완료된다. 서류 평가, 1차 실무 면접, 2차 문화 면접 등 각 전형을 평가한 결과는 3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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