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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45.3% “결혼하고 싶지만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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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0. 11. 13. 14:23

201113 미혼남녀 결혼 ‘안 하는 걸까, 못 하는 걸까’
국내 결혼정보업체 가연결혼정보는 여론조사업 리얼미터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 만 19세 이상 44세 이하 미혼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 의향 조사 결과 응답자 중 45.3%가 ‘결혼하고 싶지만 못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률이 가장 높은 성별은 남성이고, 연령별로 보면 만 30세 이상 34세 이하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보면 블루칼라가, 소득으로는 월 평균 가구 소득 500만~699만원이다.

‘결혼하고 싶지 않아서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4.7%로 집계됐다. 응답률이 가장 높은 성별은 여성이고, 연령별로 보면 만 19세 이상 24세 이하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보면 학생이, 소득으로는 월 평균 가구 소득 300만~499만원이다.

이 같이 답한 이들은 그 이유(복수응답 기준)로 △솔로가 편해서(71.5%) △출산·육아 비용 부담(54.5%) △결혼식·신혼살림 비용 부담(42.6%) △주변인의 결혼이 행복해 보이지 않아서(38.8%) 등을 꼽았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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