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수면제를 먹어도 먹어도 잠이 안 오네. 언제 아무 생각 없이 두 발 뻗고 편하게 잘 수 있을까 그랬던 적은 있나. 아무것도 안 하자니 뭔가를 하고 싶고, 해야만 할 것 같고... 뭔가를 하자니 난 지금 뭘 할 수 있지? 싶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믿었던 사람한테마저 신뢰가 깨지고 나니 인간은 정말 뭘까 싶다. 다가가고 싶어도 만남 뒤에 오는 불안감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라며 "다 싫고 힘들구나. 아직은 그냥 좀 자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동탄이나 일산에 상담 잘해주시는 약도 잘 지어주시는 정말 좋은 정신과 선생님 혹시 없나요?"라며 정신과를 추천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최근 악플러들의 악성 댓글을 공개하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다음은 권민아 SNS 글 전문.
아 수면제를 먹어도 먹어도 잠이 안오네
언제 아무생각없이 두발 뻗고 편하게 잘수있을까 그랬던 적은 있나
아무것도 안하자니 뭔가를 하고싶고, 해야만 할 것 같고.. 뭔가를 하자니 난 지금 뭘 할 수 있지? 싶고
믿었던 사람한데마저 신뢰가 깨지고나니 인간은 정말 뭘까 싶다
다가가고 싶어도 만남 뒤에 오는 불안감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한다
다 싫고 힘들구나 아직은 그냥 좀 자고싶다
동탄이나 일산에 상담잘해주시는 약도 잘 지어주시는 정말 좋은 정신과 선생님 혹시 없나요? 근처에 정신과 다니시는 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