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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보고서를 인용, WFP의 지원이 레바논 내 밀가루 공급을 안정시키고 식량 부족을 막으려는 결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열흘안에 밀가루 1만7500톤을 실은 배가 도착할 예정이며 이 밀가루가 한달동안 레바논의 빵집에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유엔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열린 원격브리핑에서 2주 반안에 레바논에서 빵이 다 떨어질 수 있다면서 국제사회에 레바논에 대한 원조를 호소했다.
레바논은 지난 4일 베이루트 항구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163명이 사망하고 60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