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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감사편지와 쿠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배달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도 매일 아침 독거노인 가정에 우유를 배달하는 배달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은 감사편지를 통해 “오늘은 늘 수고와 헌신으로 애써주는 배달원들께 안부를 전합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전하는 우유 한 팩은 안부를 묻는 든든한 친구이자 고독사 방지를 위한 귀한 손길이 되고 있습니다. 그 정성에 진심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서울 금호동의 옥수중앙교회에서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해 2003년부터 진행해온 캠페인이다. 매일 아침 독거노인 가정에 무료로 우유를 배달해주고, 현관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일 경우 배달원이 가족이나 주민센터 등에 통보해 안부를 확인하는 노인 돌봄 나눔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