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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날 이스타항공에 대한 셧다운 지시와 구조조정 개입 등 M&A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쟁점에 대해 전반적인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인수 여부에 대한 내용도 담길지 관심이 쏠린다.
제주항공은 그동안 이스타항공에 구조조정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제주항공은 전날 “조의 주장과 달리 이스타 구조조정은 이스타항공에서 주식매매계약서(SPA) 체결(3월2일) 이전부터 기재반납 계획에 따라 준비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측은 지난 3월 당시 제주항공 대표이사인 이석주 AK홀딩스 사장과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의 녹취파일과 문건을 공개하며 제주항공 측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