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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갈라’ 베스트 드레서 레이디가가, 옷 갈아입기 퍼포먼스 펼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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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 기자

승인 : 2019. 05. 07. 17:16

레이디가가
레이디 가가가 ‘멧 갈라’에 참여해 파격의상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멧갈라 공식 SNS
팝 가수 겸 배우 레이디 가가가 패션 자선행사 ‘멧 갈라’에 참여해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캠프: 노트 온 패션’ 전시회 개막 축하 자선행사인 ‘멧 갈라’에서 속옷 차림의 파격 의상을 포함해 네 가지의 의상을 뽐냈다.
 
행사에서 레이디 가가는 레드카펫에서 한꺼풀씩 의상을 벗으며 각기 다른 스타일을 보여줬다.

거대하고 긴 진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으며, 이내 어깨와 쇄골을 드러낸 검은색 드레스를 선보였다.

이후 레이디 가가는 세 번째 의상으로 몸에 딱 맞는 슬림핏 형광 분홍색 드레스를 뽐냈으며, 마지막으로 반짝이는 검은색 속옷 차림과 망사스타킹을 드러내 큰 환호를 받았다.

20cm가 넘는 높은 굽의 신발을 신고 레드카펫 계단에 눕기도 하고 손을 흔들기도 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옷 갈아입기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끝낸 레이디 가가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 영국 가수 해리 스타일스,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와 함께 멧 갈라의 ‘베스트 드레서’ 격인 ‘공동 의장(Co-Chair)’으로 뽑혔다.

한편, 멧 갈라는 1948년 뉴욕패션위크 창시자인 엘레노어 램버트가 처음 개최했으며, 1995년부터 안나 윈투어 ‘보그(Vogue)’ 편집장이 넘겨받아 진행하고 있다.

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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