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 준대형 SUV ‘노틸러스’ 사전계약 시작

링컨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노틸러스’./제공 =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

링컨코리아가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노틸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15일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 따르면 링컨 노틸러스는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프리미엄 자동차로 인기를 끈 2세대 링컨 ‘MKX’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MKX는 지난해 835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내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노틸러스는 전면 디자인을 변경하고 첨단기능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링컨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에 맞춰 모델명을 바꿨다. 노틸러스는 라틴어로 ‘탐험’을 의미하며 링컨이 지향하는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을 담아냈다.

링컨 노틸러스는 이전 모델보다 업그레이드 된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위기 상황 발생 시 차량의 신속한 회피 기동을 돕는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차로 유지에 도움을 주는 레인 센터링, 속도 반응형 풀 LED 헤드램프 등 최신 운전자 보조 기술이 추가됐다.

또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을 포함한 ‘링컨 코-파일럿 360’을 기본 적용했다.

활짝 펼친 독수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스플릿-윙 그릴은 링컨 컨티넨탈과 MKZ, MKC와 같은 시그니처 그릴로 변경됐다. 새롭게 적용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뛰어난 시인성으로 편안한 운전을 지원한다.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유일하게 링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은 전략적으로 배치된 19개의 스피커를 통해 원음을 그대로 전달한다.

한편 링컨코리아는 다음달 2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계약 스페셜 프로그램을 통해 노틸러스를 구매 고객에게 5년·10만km 보증 및 프리미엄 소모품 무상교환, 1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 1년 스마트 리페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링컨 노틸러스는 셀렉트와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모두 2.7ℓ GTDI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5870만원, 6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