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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고독사 예방 안부확인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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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철 기자

승인 : 2018. 08. 27. 09:58

40~59세 및 75세 이상 1인 가구 전수조사 실시 … SKT 가입자 9월20일까지 신청
안부
성동구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함께해요! 안부확인서비스’ 설명 그림.
서울 성동구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함께해요!’ 안부확인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는 개인별로 설정된 기간 동안 통화를 한 번도 하지 않거나 휴대전화가 꺼져 있을 경우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에게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자동 전송한다.

이 때 동 복지담당자는 대상자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한 후 응답이 없을 경우 주거지로 방문해 확인한다는 것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40세~59세 및 75세 이상 1인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 중 SKT가입자에 한해 다음 달 20일까지 서비스 신청을 받고 KT·LG 등 타 통신사는 12월부터 가능하다.

또 서비스 대상자도 60세~74세 및 중장년 1인가구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성동구의 1인 가구수는 7월 말 현재 5만3766명으로 전체가구의 39%을 차지하는 가운데 40세~60세 미만이 1만6749명으로 1인 가구 중 31%로 가장 많다

정원오 구청장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빅데이터, IT 전문 벤처기업과 함께 새로운 인터넷기술을 도입한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성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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