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모스크바 시내에 있는 구세주 대성당 방문 일정을 끝으로 전용기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한국 대표팀 경기 관전에 앞서 16강 진출의 갈림길에 선 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붉은색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문 대통령은 러시아에 도착해 러시아 하원을 방문, 주요 정당 대표를 면담한 후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하원에서 연설한 바 있다. 22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