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장비 전문 기업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대표 김배성)가 소화기 내시경-COE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연세의료원(세브란스 병원)과 협업에 나섰다.
19일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소화기 내시경 트레이닝 센터(GI Center of Excellence) 설립 및 운영 추진을 위해 세브란스 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보다 체계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달 31일, TES(Training for Excellence in Severance Hospital Advanced GI Endoscopy Training Program'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Pentax Training Center에서 사용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내용과 소화기 질병에 대한 지견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보다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동물 실험실에서 핸즈온 트레이닝 교류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용찬 세브란스 병원 소화기 내과 과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우수 의료 인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펜탁스 메디칼은 글로벌 광학전문 기업 호야(HOYA)그룹의 메디칼 사업부로 출발했으며, 지난 2016년 한국지사를 설립한 바 있다.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는 한국지사 설립 이후 국내 서비스 센터 설립 및 확장에 힘쓰며 한국 내시경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