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친절한리뷰] ‘내 사위의 여자’ 설정환·이재은, 결혼 후 알콩달콩 “호칭은 여보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412001338098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16. 04. 13. 06:00

'내 사위의 여자' 72회
'내 사위의 여자' 설정환·이재은

 '내 사위의 여자' 설정환이 이재은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72회에서는 결혼 후 본가로 들어 온 박수철(설정환)과 오영심(이재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여사(서우림)는 오영심에게 "집에 들어왔으니 좋은 생각만 하고, 건강한 아이 낳도록 신경 써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수철은 "바로 가게 나갈 것이다. 열심히 해서 체인점 내야지. 잘 것 다 자고 놀 것 다 놀면 돈은 언제 벌어?"라고 전했다.

이에 정미자(이상아)는 "내 아들 같지 않고 낯설다. 어떻게 결혼하더니 이렇게 달라지냐"고 물었고, 박수철은 "처자식이 있는데 정신 차려야지"라고 답했다.


이후 방으로 들어온 박수철은 "나 잘했죠? 피곤한데 난 좀 쉬어야겠다"며 침대에 누웠다.


그러자 오영심은 "가게에 안 나갈 것이냐, 자면 거짓말쟁이가 된다. 네가 믿음직스럽게 행동을 해야 내가 여기서 대접을 받는다"며 "네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시집살이를 하냐 안하냐가 달렸다. 나는 할머니를 내 편으로 만들 것이다. 오후부터 가게 문 열까?"라고 전했다.


이때 박수철은 "자기야"라며 애교를 부렸고, 오영심은 그런 박수철에 모습에 부끄러워 했다.


이어 박수철은 "결혼해서 내가 가장인데 누나라고 그러는 건 아니지, 자기야 어때? 여보라는 소리 듣고 싶다"며 "나 이제 말 놓는다. 자기가 나한테 존댓말 하는데 내가 존댓말 하는 건 아니다"며 "가게는 내일부터 자기야"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