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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셋째 날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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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열 골프전문 기자

승인 : 2014. 06. 22. 15:24

‘코리안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셋째 날 경기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컵 사냥에 나섰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주 리버 하이랜즈TPC(파70·6841야드)에서 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적어내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 단독 선두 라이언 무어(미국)와 2타차를 보이고 있다.
애런 배들리(호주)가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선두와 1타 차를 보이며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스콧 랭글리(미국), 마이클 퍼트넘(미국)등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리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치러야 한다.

최경주는 이날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라나 후반 경기 시작과 함께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상승세로 만들었지만 13번홀(파5)에서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는 바람에 보기를 기록 아쉬움을 가지게 했다.
그리고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나섰으나 17번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러프에 빠졌고 아이언 샷마저 그린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시 1타를 잃었다.

한편, 배상문(28·캘러웨이)은 이날 샷이 심한 기복을 보이며 이글 1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기록 3타를 줄여 8언더파 202타로 공동 14위를 달이고 있다.
오학열 골프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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