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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할리우드 진출 아시아소사이어티 문화외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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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배 기자

승인 : 2014. 06. 13. 09:03

 

아시아투데이 문연배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 센터 글로벌 이사회의 VIP만찬에서 '문화외교상 (Culture Diplomacy Award)'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글로벌 이사회 만찬 행사에는 항렁그룹 회장 로니첸, 전 미국 국제개발처장인 헨리에타 포에, 글로벌 공동회장과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역임한 조셋시런 글로벌 대표를 비롯해 코리아 센터 명예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및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외 미국 정계 영향력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글로벌 아시아 소사이어티 집행 이사회 이사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병헌은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해 한국인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로 '문화외교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병헌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최선의 연기를 보여주며 또 한국인 배우로서 한국을 알리는데 기여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1956년 록펠러3세가 (John D. Rockfeller 3) 설립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비영리, 비정치 기관으로 아시아적 가치관을 가지고 한국과 미국 및 아태지역의 상호협력을 위해 개인 및 기관의 지도자 등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는 매년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선정해 그들의 공로를 치하한다. 올해 이병헌이 수여한 '문화외교상' 수상자로는 중화권 월드스타 이연걸, 헐리우드 대표 여배우인 할리베리, 미국의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황, 미국 오바마 대통령 요리자문으로 유명한 알리스 위터스 그리고 미국 LA다저스 투수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 등이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병헌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와 함께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미국 촬영을 최근 마치고 돌아왔으며 오는 7월부터 영화 ‘내부자들’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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