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단체들과 민주노총 일부 인사들로 구성된 노동정치연석회의가 노동중심 진보정당 건설하기 위해 중앙조직인 '노동·정치·연대'를 출범했다.
이들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출범식을 열고 "지역과 현장에 기반을 둔 노동정치를 회복하고, 노동자들로부터 불신을 받는 진보정치를 통일·재편해 노동중심의 진보정당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자정당추진회의, 노동포럼, 혁신네트워크 등 노동 단체들로 구성된 연석회의는 노동이 중심이 되는 진보정당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 4월부터 활동해왔다.
이들은 출범식에서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노동정치를 펴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진보 원탁회의를 구성하는 등 민주노총과 일반 노동자들, 진보학계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진보 논의기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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