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시아투데이 방성훈 기자 = KB국민카드가 3년 연속으로 남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가 된다.
KB국민카드는 7일 오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한선교 KBL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라는 리그 공식 명칭 사용 권리를 개막일인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4월까지 약 7개월간 갖게 된 것.
이에 따라 리그 참여 10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권, 각종 발간물과 제작물 등을 통해서도 KB국민카드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됐다.
남자프로농구는 연간 120만~130만명의 관중을 동원하는 겨울철 최고 인기 스포츠다. 특히 올해는 '2014 세계 농구선수권 대회' 출전권 획득 등으로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KB국민카드 고객은 물론 수백만 농구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및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 상당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KB국민카드의 후원 효과가 어느 때 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KBL과 다년간 축적한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스폰서십 성공 사례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2011년과 지난해 남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매년 KBL 추산 500억원이 넘는 후원 효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