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화성 향남2지구, 청주 율량2지구 등에서 임대 아파트 공급이 쏟아진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첫째주에는 전국 7개 사업장에서 6326가구가 청약을 실시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화성 향남2지구 A1·A2블록에 전용면적 기준 26~51㎡의 국민임대주택 1248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전용 26㎡ 보증금 830만원·월임대료 8만5000원 △36㎡ 보증금 1200만원·월임대료 11만7000원 △46㎡ 보증금 1900만원·월임대료 19만5000원 △51㎡ 보증금 2380만원·월임대료 24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이하(3인이하 가구 기준 314만4650원)여야 하며, 기타 자동차 등 자산보유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7일 1순위, 8일 2순위, 9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26㎡·36㎡·46㎡형 후순위(월평균소득 50%초과~70%이하)는 12일에 진행된다.
부영은 향남2지구 B9·10·11 블록에 '향남2지구사랑으로부영'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31개 동 총 2788가구 규모다.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바닥전체 강화마루 시공과 발코니 확장이 지원된다. 임대가격은 보증금 1억500만원에 월 임대료 30만원으로 모든 가구가 동일하다.
6일 1·2순위, 7일 3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3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계약은 1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1월 예정이다.
이외에 청주 율량2지구 9블록 국민임대아파트와 경북 포항 오천2지구 민간임대 아파트 '포항원동2 사랑으로 부영3차'도 각각 5일과 7일 청약에 돌입한다.
9일에는 충남 보령시 남곡동에 라온건설이 공급하는 '보령라온프라이빗'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총 294가구로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 손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