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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 그레이스 리 언급없이 “결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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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석 기자

승인 : 2012. 02. 20. 10:56


[아시아투데이=이용석 기자]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교제 중이라고 선언한 한국계 방송인 그레이스 리에 대한 언급 없이 아내를 찾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올해 52세인 아키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아내를 찾게 되기를 여전히 희망하고 있다"면서 "아내를 찾게 되면 더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대학생 때부터 오랫동안 아내가 될 만한 사람을 찾았으나 운이 없는지 아직 배필을 찾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그는 이달 초 22살 연하의 그레이스 리(한국명 이경희)와 열애 중이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으나 이날은 그레이스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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