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행동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4번 출구 앞에서 12차 범시민대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진은 12·3 비상계엄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내란을 부인하고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한 즉각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상행동은 안국동을 시작으로 명동, 남대문, 서울시청 일대에서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대표 발언을 시작으로 시민 자유발언, 공연, 도심 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표출한다는 구상이다. 현장에는 가수 신승은, 다브다, 카리나 네뷸라, 전기뱀장어 등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매주 토요일 관련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비상행동은 오는 27일 오후 7시에는 시민 100인과 함께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온라인 숙의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