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떠난 아나운서 김대호, MC몽 품으로

원헌드레드에 새 둥지…더보이즈와 한솥밥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가수 MC몽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제공=MBC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가수 MC몽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원헌드레드는 21일 이 같은 영입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 전 아나운서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MBC 30기 아나운서로 출발한 김대호는 2023년 MBC 자체 유튜브 채널인 14F에서 방영된 '사춘기' 콘텐츠를 통해 공개한 독특하면서도 소박한 독신 생활로 얼굴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 '안 싸우면 다행이야' 등 MBC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했고, 지난달 3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퇴사 소식을 전했다.

한편 원헌드레드에는 남성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가 몸담고 있으며,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소속 연예인으로는 이무진·비비지·태민·이승기·이수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