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지난해 강남구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한 채를 70억 5000만원에 매수한 사실이 20일 확인됐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박수홍 부부는 지난해 11월 서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12차 전용면적 170㎡(50평)를 부부 공동명의로 70억 5000만원에 매수했다. 이 아파트는 '한강변 정비사업 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다. 직전 최고가는 67억원이었으며, 석 달 만에 3억원의 웃돈을 얹어 거래된 것이다.
소유권 이전 내역과 채권최고액 30억원의 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된 것도 확인됐다. 거래가액 70억 5000만원 중 약 45억원은 자기자본으로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미디언 출신 박수홍은 2021년 23살 연하인 김다예와 혼인신고 후 이듬해 웨딩마치를 울렸다. 2024년 10월에는 딸 재이를 얻었으며, 박수홍 부부는 현재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서울의 대표적인 고급 주거지로 많은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이 아파트를 소유한 연예인들로는 유재석, 이영애, 최강창민 등이 있다. 특히 뛰어난 위치, 한강변 조망, 편리한 교통 등으로 인해 연예인들과 유명인사들이 선호하는 주거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