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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 ‘IDEX 2025’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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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2. 19. 08:38

독자 개발 기술력으로 중동 시장 본격 공략
K2 전차, K9 자주포 궤도 등 총 16종 전시
[사진1] LS엠트론 부스에 방문한 현지 고객
LS엠트론 'IDEX 2025' 부스. /LS엠트론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자회사 LS엠트론이 중동 방산 전시회에서 세계 유일 한국형·미국형·러시아형 궤도 등 독자 개발 기술력을 선보였다.

19일 LS엠트론은 최근 최대 규모 국제 방산 전시회인 'IDEX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IDEX 2025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ADNEC)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70개국에서 1400여 개의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LS엠트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형·미국형·러시아형 궤도를 독자 설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궤도 개발 50년 노하우가 담긴 K2 전차, K9 자주포용 한국형 궤도와 미국형 궤도, 러시아형 궤도 등 총 16종의 궤도를 선보였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 K-방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신규 네트워크 확보를 통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1974년부터 군용 궤도 사업을 시작한 LS엠트론은 국방부에 K2 전차, K9 자주포 등 주요 전투차량에 궤도를 전량 공급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한국을 포함한 40여 개국에 공급된 궤도는 7백만여 개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50년간 쌓아온 궤도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며 "중동 및 유럽 시장을 확대해 K-방산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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