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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분야 AI·AX 스타트업 육성…기술사업화 자금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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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2. 04. 12:00

중기부, AI 핵심 분야·유망 AX 스타트업 육성 사업 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인공지능(AI) 핵심 분야·유망 인공지능 전환(AX)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 사업을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공고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3단계 프로그램 중 올해 신설한 1단계 마이크로(Micro) 초격차 프로그램으로 작년 7월 AI 생태계 내에서 고성장 분야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발표한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이행하는 첫 번째 신규 사업이다.

이번 공고로 총 20개의 유망 AI·AX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내용은 소형언어모델(sLLM), 제조·바이오·콘텐츠 등 고성장 분야의 유망 AI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해 기술 고도화 등을 위한 기술사업화 자금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분야별 특성에 따라 주관기관인 인공지능융합사업단이 보유한 그래픽 처리장치(GPU) 기반 AI 컴퓨팅 자원, 실증센터 등의 인프라 활용도 지원한다.

경제·사회적으로 성과 창출이 용이한 제조, 바이오, 콘텐츠 등 3대 분야에서 대·중견·중소기업 등 수요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해 고도화 할 수 있는 혁신 AI 기술을 보유한 AX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한다. 선정한 기업에는 협업 자금 8000만원과 신규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고는 5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AI 핵심 분야·유망 AX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선발돼 지원 받은 스타트업 중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성과를 창출한 스타트업은 초격차 스타트업사업으로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공고 이후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과 관련한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공고할 계획이다. 우선 전년도에 이어 글로벌 대기업과 유망 국내 AI 스타트업 간 수요기반 협업을 통해 사업화 유도와 판로를 확보해 주는 'AI 초격차 챌린지'를 이달 말에 공고한다.

특히 올해는 LG전자와 온디바이스 AI 분야 디바이스 제품을 기존 노트북에서 TV 등으로 협업 분야를 확대한다. 퀄컴 코리아와 신규로 버티칼 AI(특정 산업이나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솔루션) 분야에서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그 외 신규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계속 확대한다. 다음으로 지역 선도 중소 제조기업의 AI 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혁신 AI 스타트업과 AX 협업을 매칭하는 'AI 지역 주력산업 연계 프로젝트'를 4월에 공고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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