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지역상인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동네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주체들이 주도해 상권의 비즈니스 전략을 연구·기획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총 25개 동네상권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상권활성화 사업 연계를 위한 전략수립형과 전략 수립 이전에 구성원 간 조직화가 미비한 경우가 많은 동네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상인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조직화를 돕는 네트워크형을 신설했다.
올해 동네상권발전소의 유형별 지원내용은 우선 전략수립형은 상권 거버넌스 구축과 로컬 아카이빙(지역 상권의 역사와 문화, 생활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보존해 정체성 확립하고 상권 매력도 제고), 상권활성화 5개년 전략 수립을 지원해 상권활성화사업 연계를 목표로 하며 올해는 총 8곳 내외의 상권 컨소시엄을 선정해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상권기획자 등 주관기관이 지자체, 상인·주민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할 점포수 30개 이상을 포함해 예비상권구역을 설정해야 한다.
올해 신설한 네트워크형은 골목 상인들의 조직화·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총 5곳 내외의 골목상권 컨소시엄을 선정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요건으로는 상권기획자 등 주관기관이 상인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점포수 15개(인구감소·관심지역은 10개) 이상을 포함한 예비상권구역을 설정해야 하며 지자체 참여가 필수사항은 아니다.
민간 주관기관이 주도해 동네상권의 상인, 주민들과 함께 조직기반 마련과 상인 네트워킹 활동을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며 추후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연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공고는 중기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