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항상 최우선으로 두고, 지난해 초 3개년 프리캐시플로어의 50%를 주주환원하는 정책을 발표했다"며 "최근 당사 가치가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시장의 우려를 고려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 간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고, 우선적으로 3개월 간 3조원의 자사주를 취득 및 소각할 계획"이라며 "나머지 7조원의 실행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선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방안을 지속 검토해 차후 구체화되는대로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