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0일 관객수 1위…누적 관객수 151만 여명
송혜교 주연 '검은 수녀들' 초반 기세 꺾여 2위
3차전인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에선 대혼전 예상
| 히트맨2 | 0 | 권상우 주연의 코믹 액션물 '히트맨2'가 설 연휴 기간중인 지난 27~30일 91만 여명을 불러모아 이 기간중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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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주연의 코믹 액션물 '히트맨2'가 송혜교 주연의 오컬트 호러물 '검은 수녀들'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치며 설 연휴 기간중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2'는 지난 27~30일 나흘간 전국에서 91만 여명을 불러모아, 57만 여명에 그친 '검은 수녀들'을 제치고 이 기간중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 검은 수녀들 | 0 | 송혜교(오른쪽)와 전여빈이 투톱으로 나선 '검은 수녀들'은 상영 첫 주말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설 연휴 기간중 57만 여명을 동원하는데 그쳐 이 기긴 중 관객수 2위에 머물렀다./제공=뉴(N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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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상영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검은 수녀들'이 기세를 올린 바 있다. 개봉일인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58만8499명을 불러모아 주말 관객수 1위를 차지한 반면, '검은 수녀들'보다 이틀 먼저 출발한 '히트맨2'는 42만5195명에 머물러 2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히트맨2'의 누적 관객수는 151만 여명에 이르렀다. '검은 수녀들'은 118만 여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일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는 도경수·원진아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물 '말할 수 없는 비밀'(22.8%)과 '히트맨2'(21.2%), '검은 수녀들'(19.5%)이 근소한 차이로 1~3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혼전이 예상된다.
-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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